▲ 줄리아 로버츠 | ||
수년 동안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을 한 결과 쌍둥이를 임신한 36세의 임산부는 지금 행복에 겨워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그러나 ‘예비 쌍둥이 맘’ 줄리아에게 모든 상황이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그녀는 지금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그래서인지 평소에 자신감이 넘치던 줄리아 로버츠와는 다르게 요즘은 무척이나 긴장하고 불안해 하며, 자주 우울해 하기까지 한다고 한다.
줄리아의 이 같은 심리는 남편인 대니 모더가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녀의 친구들에 의하면 줄리아는 어느 때보다도 남편에게 의지하려 하는데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촬영 기사인 대니는 바깥 일로 바빠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
지난번 대니는
줄리아는 최근 대니의 가족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무척이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 시댁식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다행히 대니가 줄리아의 임신상태를 잘 설명해 문제는 없었다고. 이런 아내에게 대니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은 “사랑한다. 설사 내가 곁에 없어도 난 늘 당신 곁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말을 하루에 열두 번도 넘게 해주는 것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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