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순천시에 따르면 2013년 해룡면 월전지구(350필지, 42만㎡)를 시작으로 2014년 승주읍 중대지구(500필지, 42만㎡), 2015년 주암면 오산지구(763필지, 43만㎡)까지 총 3개 지구의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추진한 서면 구만․구룡지구(1558필지, 111만㎡)는 경계설정 마무리 단계로 순천시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지구인 낙안지구(1619필지, 81만㎡)는 지난 3월 측량·조사 대행자(한국국토정보공사 순천지사) 선정 후 일필지조사 및 현황측량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연도별 사업추진계획에 의거 2018년 월등지구, 2019년 송광지구, 2020년 주암지구의 지적재조사를 추진하고, 2030년까지 총 2만7천여 필지의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잘못된 지적정보를 바로 잡고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경계조정으로 토지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서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도면 기반의 지적을 좌표(수치)기반의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적도 상의 경계와 실제 현실경계가 맞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위성측량 등 최첨단 기술로 조사‧측량한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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