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부터 평년보다 고온의 맑고 건조한 날씨가 예측되면서 체감으로 느낄 더위지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5월 황금연휴에 이은 6월 징검다리 연휴기간이 이어지면서 시원한 차림의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 휴가계획으로 얇아진 지갑에도 부담 없는 실속있는 시원차림 여름의류들을 선보인다.
먼저 ‘크로커다일 레이디’에서 출시한 ‘아이스커피 데님’은 커피 원두를 사용해 시원한 촉감을 느낄 수 있어 반바지 입는 것을 꺼려하는 40~50대 여성고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롯데 광복점 크로커다일 박귀남 매니져는 “올해 트렌드를 반영해 워싱이 들어가 젊어보이는 스타일로 가격 또한 5만원대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것이 그 이유” 라고 설명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전년에도 여름 기능성 데님 출시와 판매가 본격적인 6월초에 판매율이 22% 상승하면서 캐주얼 브랜드마다 기능성 청바지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는 추세.
롯데 센텀시티점 진캐주얼 문서연 파트리더는 리바이스의 쿨 진은 올 시즌 저온스 원단 (청지로 불리는 데님보다 가벼운 청바지 소재) 을 사용해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시켜 더욱 가볍고 쾌적한 활동을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에 롯데 센텀시티점은 오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시원차림 실속 쇼핑제안전”을 진행, ‘게스’는 반팔티 1+1을 5만원에 한정 진행하고, ‘리바이스’는 3만원대 데님 반바지와 바디웨어 상품을 전개, ‘MLB’와 ‘JEEP’는 ‘구매고객 대상 사은행사’와 ‘스페셜 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부산본점은 6월 2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버커루 이월상품전을 진행, 5천원/1만원 균일가로 여름의류 상품을 1만점 대방출할 예정이다.
롯데 광복점은 “여름 인기상품전”을, 롯데 동래점은 “여름 티셔츠&바지특집”을 동기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김혜원 캐주얼 바이어는 “ 금년 여름상품 소진이 전년대비 2~3% 빠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며 “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차별화 된 상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여름패션을 실속 있게 구입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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