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나는 위대한 등산가는 아니지만 등산을 즐길 준비는 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 톰이지만 사실 그의 등산 실력은 아마추어 수준을 훨씬 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암벽등반 장면은 그가 스턴트맨을 쓰지 않고 직접 연기한 것이다.
톰 크루즈가 언제 어떻게 에베레스트에 오를지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그가 뮤지컬 배우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보아 말 그대로 꿈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할리우드 사람들은 지금의 처지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 없이 뭔가를 이루려는 톰 크루즈를 보면서 그가 가까운 시일 안에 ‘미스터 에베레스트’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