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추모행사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일 현충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추념식을 갖는 등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현충일 추념식은 묵념, 헌화․분향, 헌시,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군간호사관생도 240명이 애국가와 현충일 노래를 제창할 계획이다.
현충일은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청명일과 한식에 사초와 성묘를 하고 망종에 제사를 지냈던 풍습에서 비롯되었으며, 6․25를 상기하기 위해 1956년에 망종일인 6일을 현충일로 지정했다.
25일에는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의 명예선양을 위한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17일에는 대전지방보훈청 주관으로 시청 남문광장 일원에서 경찰싸이카, 취타대, 군악대 등이 참여하는 호국보훈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며, 28일에는 제43회를 맞는 대일보훈 대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1만 7천명에게도 위문품(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국가를 위한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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