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집중력 높이기

대한민국 직장인이여 깨어나라!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왠지 집중이 안 되고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이런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의욕이나 집중력이 오로지 정신력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면 오산이다. 일본 ‘메디케어 클리닉’의 요시다 원장에 따르면 “의욕이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양으로 결정된다. 이것은 자신의 행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의욕이나 집중력은 과학적 행동으로 높일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출근 전 한 시간과 취침 전 한 시간의 습관들이 의욕과 집중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매일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을 조금만 바꿔서 의욕이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면 시도해 볼 가치는 있지 않을까.

체크리스트
아래 질문을 보고 자신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항목을 체크한다.

① 의욕이 넘쳐서 지금의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
② 자신이 화제의 중심이 되거나 주목을 받지 않으면 기분이 내키지 않는다 □
③ 멍하니 깊은 생각에 잠겨 시간을 보내는 일이 종종 있다 □
④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며,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해야 직성이 풀린다 □
⑤ 지금 하는 일은 먹고 살기 위한 것다. 삶의 보람은 취미생활을 통해 찾는다 □
⑥ 다른 사람의 의견을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반발하는 경향이 있다 □
⑦ 주변 사람이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으면 정성껏 들어준다 □
⑧ 일을 위해 개인적인 시간을 희생하면서까지 노력한다 □
⑨ 문제가 생기면 “누군가 어떻게 해주겠지” 하고 남에게 미루는 경향이 있다 □
⑨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 머리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나빠진다 □
⑩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람과의 술자리는 불편해서 가능하면 피하고 싶다 □
⑪ 경쟁의식이 강해서 지고는 못 산다 □

결과
자신이 체크한 항목이 1·5·9에 많다면 A타입, 2·6·10에 많으면 B타입, 3·7·11에 많으면 C타입, 4·8·12에 많으면 D타입이라는 뜻이다. 두 개 이상의 타입에 해당되면 두 경우 다 참고한다.

A.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많은 타입
의욕을 발휘할 소질은 지니고 있지만,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타입이다. 그 때문에 꾸준하게 일에 집중을 할 수 없다. 신뢰할 수 있는 상대와 이야기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B. 무리를 해서 쉽게 지치는 타입
자신도 모르게 무리를 해서라도 멋진 모습을 보이려는 경향이 있다.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정신적으로 지쳐버린다. 그 때문에 일에 몰두하려고 해도 집중력이 오래 가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노력한다.

C. 상상력이 집중력을 방해하는 타입
별 것 아닌 일로 딴 생각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타고난 상상력이 집중력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런 자신의 특징을 이해하여 일과 관련 없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D. 의욕이 만족감으로 발전하는 타입
의욕을 충분히 발휘하는 타입이다. 피로가 쌓여도 심리적으로 별 부담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의욕을 만족감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단 휴식이나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등 자기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