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첫줄 오른쪽2)과 에릭 반 왈러(Eric van Walle,첫줄 왼쪽2) 벨기에원자력연구소(SCK·CEN) 소장이 원자력 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아스트리드(Astrid) 벨기에 공주(뒷줄 왼쪽2)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뒷줄 오른쪽3)이 박수를 치며 축하하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원자력연)은 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벨기에원자력연구소(SCK·CEN)와 원자력 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CK·CEN는 지난 1952년 설립돼 연구용원자로, 원자력 안전·방호, 방사선 이용연구 및 원자력시설 제염·해체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재 방한 중인 아스트리드(Astrid) 벨기에 공주와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에릭 반 왈러(Eric van Walle) 벨기에 SCK·CEN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은 연구용원자로 핵연료 기술, 원자력시설 제염·해체 기술, 원자력 응용기술, 원자력 인력 교육·훈련 등 분야의 협력을 증진키로 합의했다.
에릭 반 왈러 SCK·CEN 소장은 오는 16일 벨기에 원자력 분야 대표단과 함께 원자력연을 방문해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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