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저소득가구,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결손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家家戶戶(가가호호)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올 7월말까지 각 자치구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84가구를 대상으로 환경보건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 실내환경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환경성질환 위해요인 안내와 생활실천수칙 등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진단·컨설팅 결과에 따라 실내환경이 열악한 20가구를 선정, 11월까지 사회공헌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후원물품으로 친환경벽지와 장판 교체, 친환경 페인트 도색 등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전재현 대전시 환경정책과장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비염 등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해서 실내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가구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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