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일요신문] 윤영의 기자 =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대형마트 위주의 상담회에서 벗어나 온라인몰, 소셜커머셜,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이 참여한 1:1 맞춤형 구매상담회를 16일 개최했다.
그 결과 42억7300만원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으며 제주 흑돼지 돈까스, 과일모찌 등은 홈쇼핑 등의 유통채널과 세부 협의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총 8개 유통채널 12명의 MD와 식품, 음료, 농수산 등 도내 47개 업체가 참여, 사전 희망조사를 통해 1기업 당 3개 분야의 유통채널에 대해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상담회를 통해 기업 역량에 따른 제주제품의 시장 접근성 강화를 위한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상담 후 실질적 입점 진행에 대한 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빠른 시장 변화에 맞춰 점차 다양해지는 제주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구매상담회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상호 경제통상산업국장은 “제주제품에 대한 소비자 경험이 구매 확산은 물론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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