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의보감촌 전경
산청군은 201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관광콘텐츠에 2년 연속 전통문화 체험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산청군이 운영하는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산청 한방테마파크 오감+α체험’이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힐링캠프와 한방 온열체험, 약초스파, 뜸뜨기 등 힐링 건강 여행을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동의보감촌 주제관 1층에서 진행되는 한방약초 버블체험과 동의보감 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9일 첫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짧은 기간에 2000여 명의 관광객이 체험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의보감 책 만들기’는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으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스물다섯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의 의서 동의보감을 편찬한 허준선생의 애민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프로그램이다.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중 하나로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마당극 공연이 오는 7월 첫 선을 보인다.
동의보감촌은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관광지로 한의학 박물관, 한방기체험장, 한방테마공원, 숲속수영장, 동의본가, 한방자연휴양림 으로 구성돼 있다.
백두대간의 기가 응집돼 우리나라에서 기가 가장 좋은 곳으로 알려진 한방기체험장(석경, 귀감석, 복석정, 동의전)에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즐거운 기체험을 할 수 있어,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해발 400m 청정한 숲속에 조성된 세미워터파크 숲속수영장은 어린이용 풀과 유아용 풀, 5.5m 높이의 물놀이 시설, 샤워실 및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는 여름철 피서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오는 9월 15일부터 9월 24일까지 동의보감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린다.
산청군은 앞으로도 지리산과 연계한 동의보감촌의 관광인프라 구축, 공격적인 마케팅,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과 외국인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등 으로 국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 육성·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대한민국 사계절 힐링여행 1번지 동의보감촌에서 가족과 함께 몸과 마음의 기운을 충전하고,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산청 마음껏 담아보시기를 권해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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