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청신도시 전국 광역교통 접근성 향상, 정주여건 획기적 개선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다음달말부터 동대구~대구공항~도청신도시~예천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직행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도내에서는 국내외 여행 시 항공편 수가 많은 김해공항, 인천공항 등을 잇는 시외버스를 주로 이용했다. 대구공항의 경우 직행 시외버스가 없어 동대구역 또는 동대구터미널에서 내려 다시 시내버스, 택시 등을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공항이용객의 불편이 많았다.
경북도청
이번 동대구~대구공항~도청신도시~예천 간 직행노선 신설로 안동, 예천 등 도청신도시 이용객은 공항까지 도착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된다.
아울러 도청신도시에서 대구공항 간 시외버스는 28인승 고급 우등버스로 1일 3회 운행하며, 이용객의 안전과 교통편의에 중점을 두었다. 향후 이용객 수요 및 교통여건을 감안해 점차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시외버스 대구공항 신설을 계기로 타 시외버스 운행노선도 대구공항을 경유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도청신도시~인천공항 직행노선도 추진 중에 있어 지역민의 대중교통서비스 향상은 물론 도청신도시 조기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도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대구공항 노선 신설로 공항이용객 증가, 도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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