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지원을 받아 네팔 정부의 ‘중소농 소득증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5일 대학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연수기간 동안 네팔 농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문경 농업기술센터과 대구약령시, 상주 삼백라이스센터 공장 등을 견학했다. 경북대와 국제협력개발사업으로 그린하우스 스마트팜 사업, 경북형 6차 산업모델 적용사업, 네팔 산악지대에 적용가능한 4차 산업인 드론사업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연수단장인 딜라 람 반다리 네팔 농업개발부 국장은 “빠른 시간에 큰 발전을 이룬 한국 농업의 눈부신 성과와 선진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네팔과 경북대의 협력관계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 국제개발연구원은 개발도상국의 농업 발전과 식량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농업공무원 및 농업관계자들을 초청해서 연수를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루마니아 등 개도국 70여명의 연수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 하반기 동안 55명의 개도국 농업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연수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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