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과 케이트. | ||
이곳은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아 시선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의 신혼여행지로는 제격인 곳이다. 윌리엄은 사냥터를 지키는 산지기의 산장이 다 수리되면 자신들만의 허니문 하우스를 갖게 된다.
120년이 된 이 허름한 산장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사유지인 발모랄 지역의 한적한 곳에 있다. 윌리엄 왕자는 이곳을 자신들의 신혼여행지로 정하고 지금 14만 달러를 들여 새롭게 꾸미고 있다.
이번 수리로 인해 멋진 전망을 갖춘 2층에 침실 두 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두 사람만을 위한 로맨틱한 분위기의 화장실도 같이 만들어진다.
윌리엄과 케이트는 이곳을 작년부터 눈여겨 봤다고 한다. 두 사람은 이곳을 자신들의 허니문 장소로 결정하기에 앞서 수차례 찾아와서 돌아보았다고 한다.
이미 인부들이 공사를 시작해 새 지붕을 씌우고 기둥을 제외한 내부의 거의 모든 것을 철거했다고 한다. 공사는 매년 8월에 있는 왕실 가족의 스코틀랜드 휴가 전에 끝날 예정이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