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2회 대구시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대회.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전국 최고 춤꾼들이 대구에서 화려한 댄스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대구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제3회 대구시장배 전국 프로⋅아마ㆍ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가 오는 8~9일 양일간 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와 동호인들이 대거 출전하는 국내 최대 댄스스포츠 전국대회다.
17개 시·도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프로페셔널, 아마추어, 생활체육부문에서 왈츠, 탱고, 퀵스텝, 비엔나왈츠, 폭스트롯 스탠다드 5종목과 룸바, 삼바, 자이브, 차차차, 파소도브레 등 라틴 5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구에서는 프로페셔널 스탠다드 조상효·배새롬 조(아시안게임 은메달), 이상민·김혜인(동아시안게임 금메달), 김재희·박건희(현, 프로 파이널)를 비롯한 아마추어 강대성·석민경(동아시안게임 동메달, 제90회 전국체전 금메달, 97회 은메달), 이규원·김가영(제93회 전국체전 금메달), 김종찬·윤지하(현 국가대표상비군) 등 수준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생활체육 최고령인 최영자(여·80) 선수와 칠곡교육문화회관 ‘호이댄스’팀, 달성군노인복지관 ‘언제나 청춘’팀 등 65세 이상 20명으로 구성된 팀도 출전한다.
경기는 8일 오전 10시 생활체육부문을 시작으로 선수권부문 등 9일 오후 2시까지 남⋅녀 단체 예선 등이 열리며, 오후 2시부터 개회식 후 준결승 및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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