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니어체험관 서현규 관장(왼쪽)이 보건복지부 임인택 노인정책관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대구보건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이 대학이 운영하는 대구시니어체험관(이하, 체험관)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17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니어체험관은 노인 삶의 질 제고와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8년 12월 개관했다.
지금까지 37개 고령친화기업을 보육·육성하고 관련 전문 인력 1189명을 양성했으며, 이 중 288명이 창업·취업에 성공했다. 또, 사용성 평가를 통해 국내 고령친화기업 제품 34개 개발을 지원했으며, 900개 이상 고령친화용품을 전시해 합리적인 제품 선택을 장려해 왔다.
이밖에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노인 생애체험, 행복한 시니어라이프 교육원, 어르신 인지힐링 경진대회를 개최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대국민 인식 개선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개관 9년째를 맞이한 체험관에는 지금까지 35만 명의 방문객이 체험하고 다녀갔으며, 외국인 방문객도 2500명이 넘었다.
서현규 관장은 “앞으로도 고령친화산업 육성과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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