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 클린턴과 힐러리(오른쪽) 부부. | ||
이 반지의 정체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60)이 지난해 결혼 30주년을 기념해서 힐러리에게 선물한 것.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다이아 3캐럿인 이 반지는 시가로 무려 10만 달러(약 9700만 원)에 달하는 고가품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클린턴이 한 쇼핑센터에서 힐러리에게 섹시한 란제리를 사주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들을 목격한 사람들은 마치 그동안 소원했던 부부 관계가 다시 불타오르는 듯 보였다고 전했다.
실제 힐러리는 주변 친구에게 “부부관계가 지금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아주 만족한다”고 살짝 귀띔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런 클린턴의 뜻하지 않은 선물 공세에 주위에서는 “웬일이냐”면서 놀라고 있는 상태. 근래 들어 부쩍 힐러리를 챙기는 모습에 혹시 다른 꿍꿍이가 있는 건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점쳐지고 있는 힐러리에게 지금부터라도 잃었던 점수를 따 놓아야 한다는 은밀한 계산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