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빌’은 슈퍼맨의 고교 시절을 다룬 SF 드라마로 듀란스는 여기서 슈퍼맨의 연인인 로이스 레인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방영된 ‘스몰빌’ 시즌 5부터는 어떻게 된 일인지 유난히 벗고 나오는 장면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의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스트립걸로 분장한 채 요염한 댄스를 선보이거나 비키니 차림으로 스크린을 꽉 채우고 있는 것.
이런 인기를 증명하듯 최근에는 유명 남성잡지 ‘FHM’ 5월호의 표지모델로 등장해 섹시미를 발휘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녀가 표지모델로 등장하게 된 데에는 조금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FHM’이 설문조사를 통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은 스칼렛 요한슨이었지만 요한슨이 표지모델을 거부하자 대신 엉뚱하게(?) 듀란스가 표지를 장식하게 됐던 것.
하지만 듀란스는 전혀 개의치 않는 듯하다. “오히려 나에게는 행운”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보란 듯이 잡지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내면서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