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알 속에 쏙 들어가 완전히 홀로 지낼 수 있는 최첨단 공간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름하여 ‘아큘라스(Oculas)’가 바로 그것.
영국의 디자이너 리 맥코맥이 설계한 이 알 모양의 공간은 한 사람이 쏙 들어가 누울 수 있을 정도의 크기. 그런데 보기만 해도 답답할 것 같은 이 안에 들어가서 대체 무얼 할까.
물론 낮잠만 잔다고 생각하면 오산. 이 안에는 TV, DVD, 스테레오 장치, 컴퓨터 및 인터넷 등이 설치되어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양한 오락거리를 즐길 수 있다. 편안하게 누울 수 있기 때문에 아늑하며, 뚜껑을 닫으면 완벽하게 ‘나만의 공간’이 조성된다.
가격은 무려 4만 3000달러(약 4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