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 출신 의사 하스나트 칸. | ||
다이애나비의 연인이었던 파키스탄 출신의 심장외과의 하스나트 칸(45)이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다이애나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진정으로 사랑했던 남자는 오로지 자신뿐이었지만 정작 그는 그녀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것.
집사 폴 버렐 역시 자신의 회고록에서 이집트의 갑부 도디 파예드와의 사이는 그저 칸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다이애나가 진정으로 결혼을 원했던 사람은 칸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칸은 언론의 조명이 부담스러워 당시 다이애나를 뿌리치고 급기야 헤어졌던 것. 그는 현재 극도의 우울증세를 보이면서 집과 병원만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