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기 탑승객이 휴대폰으로 체크인하는 장면. | ||
독일의 DBA 항공사가 지난달 9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휴대폰 체크인’ 서비스는 휴대폰만 있으면 바로 탑승이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 기존에 발급받던 종이 탑승권도 물론 필요 없다.
필요한 것이라곤 인터넷을 통해 비행기를 예약한 후 출발일에 휴대폰을 들고 공항에 나가기만 하면 된다. 출발 세 시간 전에 휴대폰 멀티미디어메시지서비스(MMS)와 함께 도착하는 바코드를 탑승구에 있는 스캐너에 대고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 끝.
현재 독일 내 뮌헨-하노버 구간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이 서비스는 곧 독일 전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며, 인터넷 예매 승객에 한해 좌석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