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관문인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BRT 전용도로 고가 밑 상·하행선 도로 옆 교량난간콘크리트가 갈라지고 떨어지는 등 수개월째 방치돼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 관문인 도로 옆 교량난간콘크리트가 갈라지고 떨어지는 등 수개월째 방치돼 미관마저 해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은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BRT 전용도로 고가 밑 상·하행선으로 이곳은 충북과 정안 IC에서 행복도시로 진입하는 사실상 도시의 첫 관문이다.
이곳은 이미 문제가 발생돼 몰타와 엑포시를 이용한 눈가림식 보수공사를 마친 흔적이 뚜렷하게 보일정도다.
하지만 보수 공사를 마치고도 교량난간콘크리트 위에 포장한 엑포시가 갈라지고 심하게 떨어져 1차선 도로 옆에 나딩굴 정도다.
취재 결과 이곳은 교량난간콘크리트가 염해에 위해 부식된 것으로 추정돼 전면 재시공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착공 10년을 맞은 행복도시 곳곳에서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돼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된다. 특히, 향후 이들 시설물은 세종시로 이관돼 부실공사로 인한 재투자비용이 우려돼 대책 마련과 함께 세종시의 철저한 인수 검증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