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가 18일 의회 접견실에서 역대 의장들을 초청,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가 18일 의회 접견실에서 ‘소통과 나눔의 행복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세종시 전신인 연기군의회 초대 임해수 의장을 비롯한 9명의 의장을 초청,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해수(연기군 초대), 오운교(연기군 1대), 황순덕(연기군 2대), 조선평(연기군 2대, 5대), 임태수(연기군 3대), 황우성(연기군 4대), 진영은(연기군 5대), 유환준(세종시 초대), 김용구(청원군 1대) 등 세종시 편입지역을 포함한 총 9명의 역대 의장들이 참석, 간담회 후 본회의장 등 변화된 의회 신청사를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고준일 의장은“역대 선배 의장님들을 한자리에 모시는 기회를 갖게 돼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며“오늘의 세종시의회가 존재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만들어 주신 역대 의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민의의 대변자로서 사람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라며“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석한 전직 의장들은 한 목소리로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세종시 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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