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니 헬리콥터’의 주된 임무는 산불이나 폭설,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나 등산객들이 산속에서 길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조대를 돕는 것이다.
GPS 시스템과 기압계를 이용해서 목적지의 정확한 거리나 높이 등의 정보를 구조대에게 수시로 전달하는가 하면 위험 지역을 미리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 또한 특수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공중 촬영도 가능하기 때문에 구조대가 수시로 지역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미니 헬리콥터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길이 45㎝의 작은 크기에 있다. 게다가 무게도 1㎏으로 가볍기 때문에 웬만한 곳은 어디든 날아갈 수 있으며, 소음도 적어서 더욱 편리하다.
앞으로 이 미니 헬리콥터가 상용화된다면 소방관이나 경찰, 혹은 해양 구조대 등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