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뉴시스 | ||
최근 메리 캐리가 자신의 예명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추진할 것으로 밝히자 머라이어가 발끈하고 나선 것. 팬들이 포르노 스타와 자신의 이름을 혼동할 우려가 있으며 또한 이런 사실이 개인적으로도 몹시 불쾌하다는 것이다.
이에 메리 측은 “지난 2002년부터 이미 이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또한 법적 소송이 벌어진다 해도 이길 준비가 돼 있다”고 맞서고 있는 상태. 생김새나 체격 조건도 비슷한 이 둘은 각각 팝 분야와 포르노 분야에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들.
특히 본명이 ‘메리 쿡’인 메리는 포르노 영화계에서는 꽤나 유명한 스타며 지난 2003년에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녀는 올해 주지사 선거에도 출마했으나 역시 낙방한 바 있다.
만일 법적 소송이 벌어질 경우 두 캐리 간에 어떤 식으로 뜨거운 공방이 오갈지 사뭇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