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 공립과학관 구미과학관(관장 백옥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두드림 프로젝트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두드림 프로젝트는 도서 벽지 등 과학문화시설 취약지역 및 사회배려계층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구미과학관은 경북 지역에서 찾아가는 과학관과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순차적으로 개최·운영되는 찾아가는 과학관은 경북권에서는 문경여고에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차로 열린다.
전시구성은 ‘우주로 가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항공우주 관련 총 4개 존으로 구성돼 원리체험 작동전시물과 인터렉티브, VR·AR, 스마트 모빌리티, 드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찾아가는 과학교실은 로봇을 이용한 소프트웨어(SW) 코딩 배우기, 3D펜을 이용한 공학적 설계와 디자인 과정을 통합한 융합 활동을 운영한다.
백옥경 관장은 “찾아가는 과학관과 과학교실은 경북 지역 내 과학문화 취약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과학 체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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