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일부 주민들의 장기 시설 점유를 방지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약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예약제가 적용되는 시설물은 3생활권 숲 바람수변공원 피크닉테이블(67개소), 솔바람수변공원 축구장(1개소), 숲뜰근린공원 바비큐장(20개소)등 이다.
예약은 전용 누리집(www.smartix.co.kr)을 통해 소정의 수수료를 내고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수수료는 피크닉테이블 1000원, 바비큐장 2000원, 축구장 5000원으로 체제(시스템) 운영 및 무분별한 예약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최소한으로 책정했다.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이용예약을 할 수 있다. 21일부터 9월말까지의 예약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피크닉테이블과 바비큐장은 일 2회 각 4시간씩, 축구장은 일 4회 각 3시간씩이다. 시범운영 후 이용시간 및 수수료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소위탁관리 용역을 통해 1일 2회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용객이 많은 보람동(3-2생활권) 음악분수 주변에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공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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