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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의 왕족이 선물한 보석세트를 한 카밀라. | ||
소식통들은 카밀라가 열심히 국외로 돌아다니는 것은 선물이 가장 결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한 소식통은 “결혼식을 올린 지 채 2년도 되지 않아서 그녀는 400억 원 상당의 금과 보석들을 선물로 받았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카밀라가 가는 곳마다 보석이나 금이 선물로 주어진다. 그래서 왕실에서는 그녀를 ‘레이디 알라딘’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초 카밀라는 하복부의 고통이 너무 심해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 다행히 죽을 병은 아니었지만 의사들은 곧바로 자궁절제술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카밀라는 이미 예정된 찰스의 중동 순방에 따라 나서기 위해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산유국 왕족들이 안겨줄 엄청난 선물보따리를 놓칠 수 없었던 것. 결국 그녀는 그곳에 다녀온 뒤에야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했다.
선물을 받기 위해 수술까지 미룬 행동은 정치인들과 왕실 내부의 적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영국 국세청은 선물들을 조사하겠다고 나섰다고 한다. 찰스의 순방 비용은 영국 국민들의 혈세로 충당되기 때문에 그녀가 받은 선물도 당연히 국민들 것이라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카밀라 말고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안 좋은 여론 때문에 긴장하던 찰스 왕세자는 카밀라의 선물파동 후유증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판단되자 카밀라가 지금까지 받은 선물 456가지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선물 중에는 2005년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받은 승마장비도 포함돼 있다. 카밀라가 받은 선물 중 가장 값나가는 것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족한테 받은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로 만들어진 팔찌 목걸이 귀걸이 세트라고 한다. 보석 전문가들에 의하면 그 가치가 무려 100억 원에 이른다.
문암 해외정보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