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에 누워 혹은 침대 위에 누워 뒹굴거리고 있는데 책상 위의 휴대폰 벨이 울린다. 일어나긴 귀찮고 그렇다고 전화를 안 받자니 찜찜하다. 이럴 땐 하는 수 없이 억지로 자리에서 일어나서 전화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귀차니스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개발된 이 베개만 있으면 이제 누운 채로 언제 어디서건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얼반툴’사에서 선보인 ‘퍼쿠션(PerCushion)’은 휴대폰을 무선으로 연결하는 첨단 베개. 블루투스 기능으로 휴대폰과 연결되며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베개에 대고 말만 하면 된다.
전화를 걸 수는 없으며, 단지 걸려 온 전화를 받는 데에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