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럽에서는 고객을 위한 ‘향기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 ‘에어 디자인’이라고도 불리는 이 마케팅은 좋은 냄새를 통해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거나 사원들의 집중력 향상과 능률을 증대하는 방법이다.
냄새를 이용한 마케팅은 의외로 간단하면서도 꽤 효과적이다. 하노버의 에어 디자인 회사인 ‘올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는 더크 바르코브스키 사장은 “지난 2년 새 고객이 부쩍 늘었다. 특히 영화 <향수>가 히트하면서 더욱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향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미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다. 최근에는 장미향을 맡으면 기억력이 증대된다는 연구 발표가 있었는가 하면 히말라야삼나무 향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따뜻한 느낌을 갖게 한다. 또한 레몬 향은 집중력과 능률을 증대시키며, 제라늄 오일 향은 관능을 자극한다.
각 업종별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향기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빵집이나 슈퍼마켓은 고객들의 식욕을 돋우는 식료품 냄새, 예를 들어 갓 구운 빵 냄새나 신선한 커피 냄새를 과장되게 풍길 때 가장 효과적이며, 자동차 정비소는 가죽이나 나무 냄새 또는 새차 냄새를 풍겨야 손님들을 끌어 모을 수 있다. 병원에서는 환자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허브 향을 풍기는 것이 좋고, 사무실에서는 사원들의 집중력과 능률이 향상되도록 시트러스 향이나 과일 향이 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공기를 디자인한다구?
해외스타 많이 본 뉴스
-
치매 투병 브루스 윌리스 재산 놓고 전쟁 터지나
온라인 기사 ( 2025.09.30 16:31:12 )
-
연봉 아닌 광고로만 ‘1억 달러’ 오타니 수입의 비밀
온라인 기사 ( 2026.01.17 14:36:07 )
-
‘10년 먹튀 꼬리표 뗐다’ 마침내 발롱도르 들어올린 뎀벨레 인생역전 스토리
온라인 기사 ( 2025.09.25 15:2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