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릴리 쿠프와 그의 동거남인 가수 라이언 카브레라(작은 사진). | ||
물론 소문에 불과하지만 릴리가 거의 애인의 집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다는 것은 이웃을 통해서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문제는 쿠프가 아직 미성년자라는 데 있다.
이런 딸의 모습을 보고 있는 리사 마리는 오히려 담담한 편. 과거 비슷한 경험을 했기 때문일까.
어린 쿠프의 동거설이 불거지자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프레슬리 집안 여성들의 가족력’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어린 나이에 불장난을 시작해서 살림을 차리는 것이 대를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쿠프의 할머니인 프리실라 역시 엘비스 프레슬리를 처음 만나 데이트를 시작했을 때 나이가 14세에 불과했다. 그리고 엄마인 리사 마리 역시 갓 스무 살 때 아버지인 대니 쿠프와 결혼을 하면서 일찌감치 살림을 차렸다.
게다가 릴리 쿠프마저 미성년의 나이에 일찌감치 동거를 시작했으니 이쯤되면 3대째 내려오고 있는 가족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