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이 25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이춘희 세종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시장은 25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한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이 시급하다.”며“총리의 위상을 감안해 독립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또 이곳에 인사혁신처와 법제처 등 총리실 직속 및 산하 기관을 함께 입주시키면 행정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정부청사 신축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행정안전부 등이 이전하면 우선 민간건물에 입주하는 방법도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 시장은 “청사를 지을 공공용지가 80여만 평이나 있고 호수공원 및 수목원과 인접한 곳은 총리실이나 국회분원을 건축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김상곤 사회부총리의 연양초 돌봄 교실 현장방문에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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