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입안을 깨끗이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칫솔. 아이러니하게도 칫솔은 보통 세균이 가장 득실대는 변기 가까이에 두기 마련이다. 변기 물을 한 번 내릴 때마다 세균들은 공중에서 약 6m까지 퍼지며, 이 중의 일부가 칫솔모에 닿게 된다. 이때 중요한 습관은 변기 물을 내릴 때 반드시 변기 뚜껑을 닫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가급적 칫솔은 칫솔 보관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전화기=특히 공중전화기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전화기에는 수많은 세균이 득실대고 있다. 심지어 변기보다 세균이 더 많을 정도로 비위생적이다. 정기적으로 항균 약품을 사용해서 송수화기를 깨끗이 닦도록 한다.
▲수세미=싱크대에서 사용하는 수세미 역시 세균이 많이 번식하는 생활용품이다. 특히 젖은 채로 그냥 두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수세미에 사는 세균은 무려 5000만 마리 정도. 수세미를 청결하게 유지하려면 정기적으로 표백제에 담가 두거나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돌려 세균을 죽이도록 한다.
▲테스터 화장품=간혹 화장품 매장에 테스터로 놓여 있는 립스틱의 경우 아무 생각 없이 입술에 발라볼 수 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한 것인 만큼 각종 병원균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가급적 테스터는 입술에 직접 바르지 말고 손등에 바르도록 한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변기-칫솔 멀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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