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는 73세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30일 시교육청에서 2017년도 제2회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합격증서를 수여했다.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는 830명(초졸 99명, 중졸 148명, 고졸 583명)이며, 이중 수여식에 참석한 합격자는 11명(초졸 1명, 중졸 3명, 고졸 7명)이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최고령 합격자 3명(초졸, 중졸, 고졸 한명씩)은 대전검정고시동문회 장학금을 받았으며,

특히 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는 73세로 만학의 꿈을 이루어 배움을 향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설동호 교육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기 발전과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합격자들에게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슴에 품어왔던 포부를 펼치는 계기로 삼고 더 힘차게 도전하고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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