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북일고등학교는 9월 5일부터 나흘간 국제 청소년 포럼 ‘9th IYLF(International Young Leaders Forum)’을 개최한다.
IYLF는 연례행사로, 포럼 창립멤버인 5개국의 학교들이 국가별 순환개최를 원칙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포럼은 북일고 국제과가 주관하며, 북일고 국제과 학생들이 중심이 돼 주제선정, 행사 기획부터 실제 진행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직접 참여로 이뤄진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미래의 비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전과 기회(Visions of the Future: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for the Asia-Pacific Region)’이다.
이번 포럼에는 북일고등학교(대한민국), 북일여자고등학교(대한민국), 비누스 스쿨(인도네시아), 화청 인스티투션(싱가포르), 수주 외국어 고등학교(중국), 창슈 국제 고등학교(중국) 등 동아시아 및 동남아 지역 여섯 학교가 참가한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Arram Kim, 평창 IOC 교육팀 Senior Project Manager와 전 UN 대사 및 제71호 UN ECOSOC (유엔 경제 사회 이사회) 의장 ‘오준’ 대사가 개회사를 전한다.
또한 오는 7일에는 주한 미국 대사 대행 Marc Knapper가 강연한다.
김선종 북일고 교장은 “이번 IYLF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 나가는 북일고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인재들과 미래의 비전을 이야기하고 고민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해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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