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사회봉사단은 지난 2일 한국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에서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경성대학교 학생 70여 명은 감천문화마을 일원에서 오랜 기간 방치된 경로당의 폐가구와 쓰레기 더미를 치웠다.
대한민국명장회를 도와 자장면 급식, 방충망 교체, 경로당 옥상 도색, 보일러 교체 등의 작업도 펼쳤다.
감천문화마을의 좁고 복잡한 골목에서 원활한 봉사가 이뤄지도록 주차 및 길 안내와 질서유지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수년간 사용할 수 없었던 경로당 일부 장소를 학생들의 노력 봉사로 개선함으로써 경로당 어르신들의 복지에 큰 힘을 보탰다.
경성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이미순 소장은 “경성대는 소통하는 사회인 육성이라는 인재상에 따라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참여 학생들은 부산 대표 관광지에서의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타 지역 사람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우리대학 인성교육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긍지와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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