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8일 ‘2017년 상반기 일자리창출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7개 시‧군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부지사실에서 열린 상반기 일자리창출 추진평가에서 문경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우수상에는 포항시, 김천시, 영천시, 영덕군, 청도군, 칠곡군이 선정돼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시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별 일자리 중심의 자치단체장 추진의지 등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 일자리 지표, 취업지원 실적, 우수기업 발굴 등 6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경북도청
도에 따르면 문경시는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 조례를 도내 최초로 제정했으며, 청년취업 UP 종합대책을 마련해,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사업 등 18개 사업추진(26억원), 폐광지역개발기금을 활용한 지역특화사업 수행(47개사업, 202억원),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등을 자치단체장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포항시는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창출 추진으로 ‘포형 Good Job! 시민공감 일자리 5100플랜’을 발표, ‘포스코’설비고도화(3고로3차 개수 등)투자(1조450억원, 연인원 28만명 창출), ㈜에코프로지이엠 1700억원 투자 500명이상 고용(올해중 100명 우선채용) 등 현장중심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했다. 김천시는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기업의 내일(Future), 청년의 내일(My Job)지원 사업으로 예비창업가 10명선정 및 창업지원, 중소기업 청년인턴 46명지원,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청년층 인력양성 79명 등 청년취업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영천시의 경우 일자리 Bank운영 및 사회적경제 Ten-Ten 프로젝트를 추진해 부서별 일자리시책 발굴을 추진했으며, 일자리상황판 설치, ‘찾아가는 기업애로 청취단’ 운영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기업활동 지원 및 우수기업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 영덕군은 18개지표 일자리상황판제작하고 일자리추진상황을 군수가 직접점검했으며, 영덕군 일자리 청사진 SEASON2를 제시했다. 특히 고향사랑 크라우딩펀딩에 참여해 6차산업 롤모델을 마련했다. 간호조무사 양성, 푸드트럭 창업, 게스트하우스 창업과정 등 영덕군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도 추진했다. 청도군은 청도 한국코미디타운을 개관해 새로운 관광산업자원 발굴을 통한 신성장동력 산업육성으로 지역청년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도군 농민사관학교에서 160명 전문농업 CEO를 양성했다. 평생학습도시 지역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칠곡군은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선정으로 기숙사 임차지원, 통근버스운행 등 고용창출 116명, 청년이 희망을 가지는 칠곡만들기 추진을 위해 청년 내일 채움공제, 취업성공패키지, 기업맞춤형 채용박람회, 청년취업특강으로 취업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했다. 여성 취약계층 맞춤형 고용지원사업으로 여성인력풀제,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 여성멘티-멘토링, 여성인턴&결혼이민여성 인턴지원, 청년과 함께하는 협업‧공유‧나눔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힘썼다.
도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창출 성과를 나타낸 시·군의 우수 사례를 공유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장년·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창출 시책을 적극 추진해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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