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 지진방재 전문가 및 연구기관 관계자, 시·군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9·12지진, 그리고 1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9·12지진 이후 그간의 지진연구 성과도 공유하고, 우리나라 지진정책 및 원자력안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북도청
경북도에 따르면 첫날 11일 초청강연과 국내외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개발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미국지질조사국(USGGS) 워터 무니(Walter Mooney)박사가 ‘최근 발생하는 심각한 지진으로부터의 교훈’과 독일 티유브이 노드 엔시스(TÜV NORD EnSys) 토마스 리커트(Thomas Riekert) 부사장이 ‘원자력 안전과 독일의 경험’, 일본 기상청 기상연구소 미츠유키 호시바(Misuyuki Hoshiba) 책임자가 ‘일본기상청 지진조기경보 개발현황 및 미래’에 대해 초청강연을 했다.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9·12지진 1년’이라는 주제로 지진대응 정책현황, 원자력안전, 9·12지진 발생 현황 및 특성연구에 대한 지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경북도는 9·12지진을 경험삼아 선도적으로 지진방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9·12지진 1년을 맞아 경북도 등이 뜻을 모아 가진 이번 워크숍으로 우리나라 지진방재 정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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