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추석맞이 계량기 수시검사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제수용 및 일반 생활용품 등이 다량으로 거래되는 추석을 앞두고 상거래용 저울 및 주유기 수시검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도 단속에서는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유류 등 많이 거래되는 전통시장 및 백화점, 대형유통점, 주유소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내용은 ▲사용 전 저울의 눈금지시바늘을 ‘0’에 맞춰 놓지 않고 계량하는 행위 ▲수평상태를 유지하지 않고 계량하는 행위 ▲사용 오차를 초과하는 행위 ▲변조한 저울의 사용 ▲검정·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사용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이로 인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가 적발된 업소에 대해 고발 및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이번 단속은 지역소비 단체와 공동으로 실시해 부정계량 행위 근절로 소비자 권익보호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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