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8일 세종테크밸리 제10차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할 첨단기업 6개사를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 8월말까지 입주 희망 24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추가 선정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원 이노베이션 센터, 한양대 창업보육센터, 숭실대 창업지원단, 충남대 창업지원단 등 총 45개사(지식산업센터 입주기관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다.
심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행복도시 내에 공급할 수 있는 산업용지가 한정되어 있어 1~2차 분양 때보다 고용효과와 성장가능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입주기업을 평가했다.
행복청은 2018년에는 정보기술(IT) 기업의 입주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 변경, 900∼1650㎡ 규모의 소규모 산업용지 공급 등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입주가 확정된 45개사가 행복도시 입주를 완료하는 2020년경에는 직접 고용인원만 48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행복청은 내년 상반기 세종테크밸리 4차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관련 누리집(www.sejongvalley.com)를 참고하거나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044-200-3184)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044-860-7894)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에 확실한 고용 창출과 검증된 기술력으로 성장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업을 위주로 선정했다”며“연말 산학연클러스터센터에 임대형으로 입주하게 될 기업까지 포함해 올해 안에 총 60여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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