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독일 두이스브루크에 가면 지난 9월 1일 기네스북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모래성’으로 새롭게 등재된 모래성을 감상할 수 있다. 대략 4~5층 건물 정도인 높이 16.68m의 거대한 크기의 모래성에 사용된 모래는 무려 3860톤.
피사의 사탑, 부처상, 아크로폴리스 등 전 세계의 유명 관광지나 역사적인 유적 등이 조각되어 있으며, 완성하는 데만 3주가 걸렸다. 크기는 거대하지만 작은 부분까지 모두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전혀 어설프지 않다.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이 모래성은 오는 9월 29일까지 두이스브루크의 ‘랜드스케이프 파크’에 전시될 예정이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