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6일 안녕동 돌고지 일원에서 주민참여형 도로인 ‘화산도시계획도로 소로 1-23호선’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통된 화산도시계획도로 소로 1-23호선은 안녕동에 개설 예정인 화산 중로 3-1호선에서 지방도 315호선까지 연결하는 2차선 도로로 총 연장 460m,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됐다.
주민 참여형 도로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토지사용을 허용하면, 시가 먼저 공사를 시행하고 연차적으로 보상을 집행하는 ‘선공사 후보상’ 방식의 도로개설 사업으로 사업기간 축소와 지역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화성시는 주민참여형 도로로 우정읍 조암리 1-2호선 등 총 21개 노선을 확정했으며, 이 중 3개 노선은 착공했고 올해 말까지 5개 노선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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