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날 기념 삼식이 요리대회
이번 행사는 21회를 맞이하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즐겁게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기운을 북돋게 함과 동시에 효친사상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29일 열리는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10월 한 달 동안 동 주민센터 곳곳에서 어르신을 위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평소에는 보지 못하는 특별한 요리 경연 대회가 열린다. 경연 대회 이름은 ‘삼식이 요리대회’
만 60세 이상 은퇴한 장년층 어르신들이 아내의 도움 없이 혼자 요리 실력을 뽐내는 것으로 우리마포복지관 1층 광장에서 개최된다.
‘삼식이’란 은퇴 후 가정에서 세끼 모두 식사를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로 장년층 남성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기를 세워주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했다.
지난 9월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14명을 최종 선정, 자신이 개발한 다양한 메뉴로 우리마포복지관 광장에서 요리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제6회 삼식이 요리대회에서는 ▲양념콩나물밥 ▲쫄깃한 탕수육 ▲영양국수 ▲닭강정 ▲불고기전골 ▲알밥 ▲생고등어구이 및 건강 샐러드 등의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요리대회는 대상 1명, 금상 1명 등 총 7명을 선발해 수상하고 본선에 진출한 나머지 7명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입상한 요리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우리마포복지관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기념식에는 어르신복지에 기여한 사람 및 단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을 초대해 기념식 전후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25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는 제2회 경로당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1부 행사로는 제기차기와 투호놀이 등의 경로당 어르신 장기자랑이, 2부 행사로는 2017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으로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대표 김상희)의 전문 공연팀의 가요와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관련 기타 사항에 대해서는 마포구 어르신복지장애인과 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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