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0마리가량의 도마뱀을 키우고 있는 극진한 도마뱀 사랑은 카메라 렌즈에 그대로 드러난다. 수시로 자신의 도마뱀을 모델로 사진을 찍고 있는 그는 그저 그런 평범한 사진 대신 독특한 포즈와 소품을 활용한 재미있는 사진을 찍는다.
기타를 들고 연주를 하거나 해먹에 누워 잠을 자거나 선베드에 앉아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 등 종류도 다양하다. 다행히도 한 번 자세를 취하면 웬만해서는 움직이지 않는 도마뱀의 특성상 사진을 찍는 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