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자동차 설계가인 프랑크 린더크네흐트가 개발한 ‘스쿠바(sQuba)’는 물 속을 잠수하는 놀라운 자동차다.
2인승의 스포츠카 형태로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그런 자동차와 다를 바 없다. 시속 120㎞를 자랑하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층에게 특히 어필한다.
하지만 이 자동차의 놀라운 비밀은 바로 잠수 능력에 있다. 물속으로 풍덩 빠진 후 서서히 물 속으로 잠기면 바닷속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것. 좌석 뒤에 마련되어 있는 산소 탱크를 사용하면 약 90분가량 잠수가 가능하다. 단 속도는 시속 2㎞로 그다지 빠른 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