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마다 꽁꽁 어는 슈페리어 호수 위를 건너기 위해서는 썰매가 필요한 것.
모두 20명가량의 학생이 탑승할 수 있는 이 ‘스쿨 썰매’ 안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으며, 앞부분에 설치된 바퀴와 뒷부분에 설치된 두 개의 대형 프로펠러, 그리고 밑바닥에 부착된 썰매로 움직인다.
하지만 이 ‘스쿨 썰매’의 단점은 요란한 굉음이다. ‘스쿨 썰매’를 타고 다니는 딜런 그릭스(13)라는 이름의 학생은 “안에 타고 있으면 너무 시끄러워서 정신이 없다”고 불평한다.
학생들은 호수가 얼지 않는 따뜻한 날에는 보통 보트를 타고 호수를 건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