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먼저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물환경기술박람회(Water Environment Federation‘s Annual Technical Exhibition &Conference, 이하 WEFTEC)에 참석한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WEFTEC에서 한국전시관을 운영, 국내 물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 개최 와 물산업 클러스터 투자유치 활동 등을 펼친다.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WEFTEC 2017‘은 세계 약 1100개 기업이 자사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세계 최대 하수분야 기술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 한국관에는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주)PPP 평화, (주)삼진정밀 등 7개 기업이 참가한다.
대구시는 부스 운영과 함께 내 년 말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비전을 해외 글로벌 기업에 홍보, 투자유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WEFTEC 주최 기관인 미국 물환경연맹(World Environment Federation)의 제니 하트펠더(Jenny Hartfelder) 회장을 만나 양 기관 간 물산업 지속 교류방안 및 미래 지향적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일 개최하는 세미나에서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업을 비롯해 미국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일에는 지난 20일 대한민국 국제 물 주간에서 대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밀워키시를 방문, 물산업 분야를 넘어, 공무원 상호파견, 국제회의 및 전시회 상호 참가, 치맥축제 참가, 스포츠 팀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의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국내 물기업이 글로벌 물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
-
대구시, '군위하늘도시' 조성사업 청사진 공개…개발계획 수립 착수
온라인 기사 ( 2024.12.09 1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