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예방 홍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소피참진드기로 매개되는 감염병이다.
남양주시는 참진드기 유충 활동이 왕성한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6개 읍․면․동과 농업기술센터,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시민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고, 진드기 기피제 등 예방물품 제공과 함께 주1회 민․관 합동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관내 병원장과 의사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2017년 9월말 현재 전국에서 전국192명(경기도는 3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하는 경우에는 모자, 긴팔, 긴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여야 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나 목욕으로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는 진드기를 제거하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남양주시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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