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독서캠핑은 11월 4~5일 양일간 파주시 법원읍에 자리 잡은 ‘별난독서캠핑장’에서 열린다. 23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며 중학생 이하 자녀를 둔 4인 이하 가족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파주별난독서캠핑장은 전국 최초로 폐교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23개 캠핑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등 캠핑시설를 갖추고 있다. 실외 숲속도서관이 있어 독서와 캠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경기독서캠핑 프로그램은 ▲우리 가족 텐트 이름 짓기 ▲북 레크레이션 ▲책과 노래로 즐기는 가을밤의 북콘서트 ▲셰프와 함께하는 가족 요리 경연 ▲자율 독서 캠핑 ▲한밤의 별자리 관측 ▲책으로 하나되는 가족독서법 강연 ▲우리 가족책 만들기 체험 등이다.
가족별로 텐트 등 기본 캠핑용품이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모인 금액은 유니세프에 기부된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에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독서캠핑이 가족 구성원 서로를 이해하고, 책과 더불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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