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폴란드 비엘코폴스카 주가 충청남도와의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폴란드 전통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폴란드 비엘코폴스카 주 보이치에흐 얀코비악(Wojciech Jankowiak) 부지사를 비롯한 대표단과 공연단 일행은 22일부터 27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충남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실시한 충남국악관혁악단의 폴란드 공연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상호 호혜주의 원칙에 따라 추진됐다.
얀코비악 부지사와 발라스 아담미츠키에비치 대학교 부총장, 비엘코폴스카주 국제협력과장, 공간설계과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오는 24일 안희정 지사를 접견한 후 도시건설, 지역대학, 문화예술 분야 도내 기관과 현장을 방문한다.
폴란드 민속공연단은 오는 23일 계룡시 문화예술의 전당, 25일 천안시청 봉서홀, 26일 내포 도청 문예회관에서 폴란드 포즈난과 비스코피안 지역의 민속춤곡을 충남도민에게 선봰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충남도와 비엘코폴스카주의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자매결연을 승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면서 “양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상호 방문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교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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