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중구청은 산림청의 ‘2017년 명상숲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구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삼덕초등학교가 신규조성분야 ‘우수 명상숲’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1999년부터 전국지자체와 공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명상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고, 명상숲 조성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중구는 지난 5월 삼덕초등학교에 삼덕초교 출신 ‘정호승 시인’의 인생동화집 ‘울지 말고 꽃을 보라’에 수록된 제비꽃 등 48종 3048여주의 나무와 식물을 심고, 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춘 520㎡ 규모의 ‘명상숲’을 조성해 학생과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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